저희 어머니 천상으로 가실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상담전화드렸다가 중간에 제가 전화가 안되서..연결안되었던 사람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이번주말이라도 소망요양병원으로 가실수 있을까요? 작년초까지만해도 촌에서 혼자 밥해드리고 밭일도 보셨는데 치매가 오셔서요. 부엌에 불날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고집은 얼마나 세신지..형님들이 많은데 자기들이 돈을 다 대줄테니 어머니를 못 모신다고 하네요..저 혼자 어떻게 감당하라는건지 겉은 멀쩡하신대 치매가 심하셔서 정말 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혼자 어찌 모실지 앞이 막막합니다. 저도 일을하고 남편도 일을 하고..집에 아무도 없어요.  집이 구영리라 천상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제가 또 전화드리겠습니다..두서없이 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