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치매이십니다..

안녕하세요.소망의집 복지사입니다.
어머님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어요. 배회성 치매인 경우에는
낮과 밤이 없이 그렇게 밖으로 잘 나가시려고 합니다.
그런경우에는 밖에 나가시면 길도 잘 잃어버리시고 다치시는
경우도 생기구요..저희 시설에는 배회성 치매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도 계십니다. 현재 할머니께서 입소하실 여유 자리도
있구요.. 시간되실때 저희 시설에 한번 방문해 주세요.
방문상담도 하시고 시설전경도 구경하시고 친구할머니
할아버지분들도 많으시니까 집에계시는 것보다 훨신 할머니
정서에도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제 가을로 접어들고 있네요. 저희 소망의집 은행에도
열매가 열리고 무화과 나무에도 열매도 따먹고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주말입니다. 평안하시고 다음에 한번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안녕하세요.수고가 많으십니다.
> 어머니를 집에서 모시고 있는데요..치매가 예전에는 괜찮게
> 집에서 그럭저럭 모시고 계실만 했는데요..요즘들어서 많이 안좋아 지셨습니다.
> 밤만되면 나가시려고 하고요..낮에도 짐을 꽁꽁싸놓고 계십니다.
> 그저께는 집으로 나가셔서 길을 잃고 헤매시다가
> 경찰서에계시는걸 모시고 왔구요..집에선 이제 더이상 모시기
>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가족들도 많이 지쳤습니다..
> 이런 요양시설에 모시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저희 어머님 입소하실 자리는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