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집에서 87세된 어머니를 모시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십년넘게 혼자 지내시다가 1년전부터 저희집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근데 저희가 맞벌이를 하다보니 아침에 상을 차려드리고 저녁까지 식은밥을 드셔서요.

사실 치매가 생기신지 수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드시는 것도 잊어버리셔서
저녁까지 밥이 말라붙어있은 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들로서 속이 상한적도 많습니다.

얼마전에 추석때 가족끼리 회의를 했습니다.
저희도 잘 모시지도 못하고 어머니를 위해서도 요양원에
모시는게 좋겠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며칠전에 아는 분의 어머니께서 울산의 범서 소망의 집에서 잘 생활하고 계신다고 이야기를 듣고 홈페이지를 찾아왔습니다.
지금 저희 어머니께서 가실 빈 자리는 있습니까? 여긴 영동인데요, 상담받고 바로 어머니를 모시고 가려고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